화학공장 A사의 슬러지 감소 성공사례

“슬러지 처리비만 연간 1억 원… 이대로는 안 되겠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정밀화학 전문기업 A사(가명, 직원 120명)의 김철수 환경안전팀장(48세)은 2024년 초,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매달 슬러지 처리비로만 800만 원이 나갑니다. 연간 1억 원이 넘는 돈이죠. 게다가 최근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처리 단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이대로는 회사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A사는 산업용 특수도료와 접착제를 생산하는 화학공장으로, 일일 평균 200톤의 공정 폐수를 배출합니다. 특히 금속 표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성 폐수(pH 2~3)와 고농도 중금속 폐수 처리가 핵심 과제였습니다.

기존에는 황산알루미늄(ALUM) 기반의 응집제를 사용해 왔지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량이 월 평균 95톤에 달했습니다. 슬러지 위탁 처리비는 톤당 8만 5천 원, 연간 총 9,690만 원의 고정 비용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ESG 평가였습니다. 주요 거래처인 대기업들이 협력사 ESG 실사를 강화하면서, A사는 환경(E)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량의 슬러지 발생과 높은 탄소 배출이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전환점: RSWT와의 만남

2024년 3월, 김 팀장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중소기업 폐수처리 세미나에서 오이스텍의 RSWT(Roasted Shell Water Treatment)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굴껍데기로 폐수를 처리한다고요? 하지만 발표 내용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SGS 인증 데이터와 실제 적용 사례가 구체적이었거든요.”

특히 김 팀장의 관심을 끈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1. 슬러지 발생량 50% 이상 감소 – 처리비 대폭 절감
  2. pH 자동 중화 – 2차 중화 약품 불필요
  3. 탄소 배출 제로 – ESG 평가 개선

세미나 직후, 김 팀장은 즉시 오이스텍에 연락해 파일럿 테스트를 요청했습니다.

3개월 실증 테스트: 데이터가 말해주는 진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A사는 전체 폐수 중 30% 구간에 RSWT를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대상 폐수: 금속 표면처리 공정 배출수 (일 60톤)
  • 주요 오염물질: 중금속(Cu, Ni, Zn), pH 2.5~3.0
  • 비교 대상: 기존 ALUM vs RSWT
  • 평가 항목: 슬러지 발생량, 처리 효율, 약품비, pH 안정성
항목기존 ALUMRSWT개선율
슬러지 발생량30톤/월15톤/월50% 감소
약품 주입량2.5톤/월1.6톤/월36% 감소
pH 조절 약품0.8톤/월0톤100% 절감
처리 시간4시간2.5시간38% 단축
방류수 pH7.2~8.8 (변동)7.5~8.0 (안정)안정성 향상

김 팀장은 결과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수치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슬러지가 정확히 절반으로 줄었어요. 무엇보다 pH가 자동으로 중성에 맞춰지니 2차 중화 약품이 전혀 필요 없더군요. 이건 공정 혁신입니다.”

전면 도입 결정: 투자 대비 효과 분석

테스트 성공 후, A사는 2024년 7월 이사회에서 전면 RSWT 전환을 승인받았습니다.

  • RSWT 약품 전환 비용: 없음 (기존 설비 그대로 사용)
  • 교육 및 컨설팅: 300만 원
  • 총 투자액: 300만 원

1. 슬러지 처리비 절감

  • 기존: 95톤/월 × 85,000원 = 808만 원/월
  • RSWT 적용 후: 47톤/월 × 85,000원 = 400만 원/월
  • 월 408만 원 절감 → 연간 4,896만 원 절감

2. 약품비 절감

  • RSWT 약품비: 기존 ALUM 대비 단가 10% 낮음
  • 주입량 36% 감소로 총 약품비 42% 절감
  • 연간 약 1,250만 원 절감

3. pH 조절 약품비 절감

  • 2차 중화용 황산/가성소다 불필요
  • 연간 960만 원 절감

4. 전력비 절감

  • 처리 시간 단축으로 펌프·교반기 가동 시간 감소
  • 연간 280만 원 절감

5. 인건비 절감

  • 공정 단순화로 관리 인력 1명 재배치 가능
  • 연간 3,600만 원 효과 (인건비는 재투자)

ESG 성과: 숨겨진 가치의 발견

비용 절감도 중요했지만, A사가 얻은 더 큰 가치는 ESG 평가 개선이었습니다.

  • 탄소 배출 저감: ALUM 생산 시 배출되는 CO₂(1톤당 0.8톤) 제거
    • 연간 약 28.8톤 CO₂ 감축 (소나무 4,400그루 식재 효과)
  • 폐기물 감소율 50%: 슬러지 연간 576톤 → 282톤
  • 해양 폐기물 재활용: 굴껍데기 연간 19.2톤 자원화 기여
  •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 환경 데이터 투명성 확보 (실시간 TMS 모니터링)

2024년 하반기 주요 거래처 ESG 실사에서:

  • 환경(E) 점수: 62점 → 78점 (16점 상승)
  • 종합 ESG 등급: C등급 → B+등급 승급
  • 결과: 기존 거래 물량 20% 증가 확정

김 팀장의 말입니다.

“처음엔 비용 절감만 생각했는데, ESG 등급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매출이 늘었습니다. 대기업 거래처에서 ‘환경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발주량을 늘려줬어요. 이게 진짜 가치 창출이죠.”

현장의 목소리: 운영 담당자들의 평가

폐수처리장 박상민 주임 (근속 8년)

“가장 큰 변화는 작업 환경 개선입니다. 기존엔 ALUM 투입 시 pH가 12~13까지 올라가서 조정하는 게 번거로웠어요. RSWT는 자동으로 중성이 되니 관리가 훨씬 편합니다. 슬러지도 절반으로 줄어 청소 부담도 줄었고요.”

김철수 환경안전팀장

“가장 놀라운 건 안정성입니다. 1년 동안 배출 기준 초과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기존엔 계절별로 수질 변동이 심했는데, RSWT는 사계절 내내 일정합니다. 환경 담당자로서 이만한 안심이 없습니다.”

이영호 대표이사

“투자 300만 원으로 연간 1억 원 이상 절감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부터 환경 규제가 더 강화되는데, 우린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ESG 등급도 올라 대기업 납품도 늘었고요. 이게 진정한 지속가능경영입니다.”

성공 요인 분석: A사가 잘한 3가지

1.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감에 의존하지 않고 3개월 실증 테스트 진행
  • 모든 항목을 수치로 측정하고 비교 분석
  • 객관적 데이터로 경영진 설득 성공

2. 빠른 실행력

  • 세미나 참석 → 테스트 요청 → 3개월 검증 → 전면 도입
  • 총 소요 기간 6개월 (2024년 3월~8월)
  • 의사결정 지연 없이 신속한 추진

3. 전사적 협력

  • 환경팀 단독이 아닌 생산팀, 구매팀, 재무팀 협업
  • 경영진의 적극적 지원
  • 현장 운영 담당자 교육 철저히 실시

타 기업을 위한 실행 가이드

A사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은 기업들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입니다.

Step 1: 현황 진단 (1주)

☑️ 월간 슬러지 발생량 파악
☑️ 슬러지 처리 단가 확인
☑️ 현재 사용 약품 종류와 비용 정리
☑️ 폐수 성상 분석 (pH, 오염물질 농도)

Step 2: 파일럿 테스트 계획 (2주)

☑️ 전문 업체 컨설팅 요청
☑️ 테스트 구간 선정 (전체의 20~30%)
☑️ 비교 평가 항목 설정
☑️ 측정 방법 및 주기 결정

Step 3: 실증 테스트 실행 (2~3개월)

☑️ 매주 데이터 수집 및 기록
☑️ 월 1회 종합 분석 회의
☑️ 문제 발생 시 즉시 원인 파악
☑️ 최종 리포트 작성

Step 4: 경영진 보고 및 의사결정 (2주)

☑️ 비용 절감 효과 정량화
☑️ ROI 계산
☑️ 리스크 분석
☑️ 전면 도입 또는 단계적 확대 결정

Step 5: 전면 도입 및 모니터링 (1개월~)

☑️ 운영 매뉴얼 작성
☑️ 담당자 교육
☑️ 월별 성과 추적
☑️ 지속적 개선 활동

슬러지 감소는 시작, 진짜 목표는 지속가능경영

A사의 사례가 주는 교훈은 명확합니다.

A사는 단순히 슬러지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ESG 등급을 높여 매출까지 증대시켰습니다. 300만 원의 작은 투자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 것입니다.

2026년부터는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됩니다. 폐수 배출 기준이 30% 엄격해지고, ESG 공시가 의무화됩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규제 비용과 거래처 이탈로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A사처럼 지금 시작하세요.
작은 변화가 기업의 미래를 바꿉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